2013/05/07

London.




London의 날씨는 침울하다라고나 할까.
항상 구름이 끼여있는게 일상이지만 그럴수록 가끔 찾아오는 따사로운 햇살은 더 눈부시고 반갑다.

그래서 집 근처 공원에 낭만적으로 찾아가 책을 읽고자 했지만
너무나 따사로운 햇살은 그만 졸음을 유발하고..













하지만 모습 그 자체는 그럴싸하지 않나,
아마 장담하건데 이 책은...다 읽을지 의문이다..










저기 보이는 남자와 같이 이곳에는 날만 따뜻해지면 무수히 많은 이들이 햇살을 즐기러 나온다.

무수히 많은 공원 탓이기도 하지만
이곳의 정서 자체가 여유를 즐기는 평온함이라고나 할까,
그런점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여긴 Lond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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