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8

London.Whisky.Tiramisu









영국에서 학생 신분으로써 지내다보면 물론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그와 더불어 혼자있게되는 시간 또한 맞이하게 된다. 물론 본인은 한국 대학시절 전부를 홀로 자취를 하며 보냈지만 조금은 그 방법면에서 미숙하지 않았나 싶다.
영국은 Tesco가 엄청나게 발달되어 있는데 왠만한 지역마다 1곳은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Tesco에서는 제품별로 Half pice와 같은 이벤트를 매번 진행하므로 시기만 잘 맞다면 본인이 원하는 제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가 있다. 이러한 이벤트를 이용해서 때에 따라선 한번에 여러 물품을 구매하는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는 값이 많이 나가는 소고기나 양주, 보드카 등 뿐만 아니라 Tesco 자체에서 생산하는 PB상품 또한 그 퀄리티가 상당히 높으며 그 종류 또한 매우 다양하다. 가끔 술이 한잔하고 싶지만 늦은 저녁일때 저렴하게 판매하는 위스키를 한병 구매해두면 적어도 2-3주는 혼자 버틸 수 있다.(물론 술 주량에 따라 1,2틀만에 동이 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물론 위스키 같은 경우 보통 17파운드 정도하므로 원화로 3만원 정도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 않지만, 할인 행사하는 제품의 경우 10파운드까지 혹은 그 이하의 가격으로도 구매할 수 있으므로 매우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제품의 품질에는 하자가 없었다(본인의 경험상)

하지만 맨입으로 술을 들이키면 그게 무슨 맛이겠는가? 술과 안주는 뗄 수 없는 궁합이 있듯이 앞서 말한 Tesco PB제품 중에서 Bread,Pudding,Scone 등 정말로 다양하면서도 맛있는 음식들이 많으므로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되리라 생각된다. 물론 대부분 제품의 경우 매우 달달한 식감을 자랑하므로 다소 너무 강할때가 종종있지만, 그러면서 어떤 것이 취향에 맞는지 알게될 것이다!

본인은 마침 행사를 하는 17파운드 가량의 위스키를 10파운드에 구입할 수 있었고 티라미수 또한 한국에 있을때 매우 즐겨 먹었으므로 다른 생소한 것들을 재쳐두고 선뜻 구매하였다. 물론 티라미수가격은 대량 2파운드 정도로 원화로 4천원 정도의 가격이었다. 하지만 보통 카페에서 파는 티라미수 8배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므로 그 값이 아깝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맛은 두말할 것도 없었다. 개인적으로 위스키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지만 홀짝 홀짝 들이키는 위스키의 맛은 갈수록 매혹적인것 같다. 그리고 저렴하기까지 하니?깐!
티라미수는 정말 부드럽고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것과 다른 점이 없었다.

화창한 주말 이후 혼자 다소 외롭고 쓸쓸한 저녁을 보내게될 경우, 이러한 동반자가 있는 경우 그 밤이 조금은 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지나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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