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7

[All Saints 올세인트] British Brand



AllSaints

AllSaints는 정통 영국 브랜드로써 영국내에는 다수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밖에 미국, 홍콩, 인도, 상하이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내에서는 젊은층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TOPSHOP 을 오픈 몇일 만에 단숨에 역전하는 기여를 보인바 있는 강력한 매력의 브랜드이다.
잠깐 TOPSHOP 과 비교를 했지만 결코 가격면에서는 비교할 수가 없다. 물론 엄청난 차이에 근거한 발언은 아니지만 조금 더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AllSaints collections mix Culture, Fashion & Music into a powerful formula of confident clothing that expresses individuality.
AllSaints collections 은 문화, 패션, 음악을 더욱 강력한 의류의 자신감으로 혼합시켜 개성을 표현한다.




단순히 그런지룩(Grunge Look)을 단순히 패션만으로써 표현하는 것이 아닌 무엇보다도 음악을 통해 그들의 가치관을 나타내고자 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유트브에서.



최근 영상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위 영상이 가장 AllSaints 한 매력을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생각한다. 고급스러우면서도 그런지함이 묻어나는 남서복의 매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의상 대부분이 무채색 혹은 화려한 색 조차도 채도는 낮게 주어 어두운 빛이 돌게하여 그들만의 은은한 분위기를 풍겨낸다. 또한 대부분의 소재들이 원핸드를 거친 느낌을 주게 만들어 그런지함을 느낄 수 있게 하지만 옷 자체의 반듯함과 규칙을 만들어 전혀 낡아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더 고급스러운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종류의 의상들은 단순히 스쳐지나가는 시선으로는 쉽게 분별하기가 힘들다. 물론 처음 봤을때부터 시선이 집중되기도 하지만 이러한 종류에 익숙해져있는 시각이라면 최근 이러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다수의 인터넷 쇼핑몰로 인해서 다소 높은 값에 대한 만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추구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담은 영상을 몇차례 감상하고, 직접 매장에서 이들의 옷을 느끼게 된다면 분명 다른 생각을 가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직접 London의 명품 거리인 Regent street에 위치한 AllSaints 매장을 방문하였다.

처음 AllSaints 를 방문한 시기는 Saachi Gallery 근처에 위치한 작은 숍이었는데, 처음 방문한 그곳은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며 머리맡에 양말을 두고 잠들었던 저녁 어머니가 몰래 선물을 집어 넣느라 고생하는 인기척을 느꼈을때의 실망감이랄까?
잔뜩 기대하고 갔던 Saachi 근처의 매장은 매우 실망적이었다. 그렇게 옷이 이쁘지도 않았고 별다른 특색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방문한 Regent street의 그곳은 내 실망감을 회복 시켜주었을 뿐만 아니라 눈을 어디 두어야할지 모를 정도의 감동을 선사하였다. 시즌이 바뀐 후에 모든 옷이 갖고 싶을정도로 굉장한 자성을 갖고 있었다. 물론 그 짧은 순간 바뀐것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겠지만 매장의 분위기 부터 압도시킨 그곳은 정말 당장이라도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 충분하였다.







이 사진은 매장 내에 있는 엘리베이터의 내부이다. 매장 내부는 사진이 금지 되어있으므로,, 매장을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에 흠뻑 취할만큼 정교한 디테일이 특징인 영국 건축 양식을 느낄 수 있다.




다음 사진은 캠든 마켓에 있는 Allsaints 매장!
특유의 매장 디스플레이가 참 독특하다






이번 시즌 'Look Book' 을 본다면 AllSaints 가 추구하는 정체성과 방향성이 어디로 향해있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In an international effort to fight human trafficking and end modern day slavery, AllSaints Spitalfields launched an innovative partnership with the international anti-human trafficking group, Not For Sale, in late 2011. "In recent years, the fashion world has focused its attention primarily on the environmental impact of manufacturing and product sourcing," says David Batstone, President of Not For Sale.
The 2011 launch of the partnership between AllSaints and Not For Sale represented the unprecedented entrance of a global retailer into a movement that aims to put an end to forced labour. AllSaints and Not For Sale together aim to model what it looks like to care about the dignity of people.
The partnership commenced with the launch of a Not For Sale capsule T-shirt collection, designed and produced exclusively by AllSaints. The line debuted around fashion week in September 2011, and opened across launch events in London, New York, Los Angeles and Amsterdam. Proceeds from the line benefit Not For Sale’s work to combat human trafficking globally, and producers continue to promote the shared vision of Not For Sale and AllSaints to prevent forced labour and end human trafficking.
Not For Sale equips and mobilises Smart Activists to deploy innovative solutions to re-abolish slavery – in their own backyards and across the globe. Together we can end slavery in our lifetime.

THE NOT FOR SALE LINE IS FOR SALE IN 
ALLSAINTS FLAGSHIP STORES 
AND ONLINE AT ALLSAINTS.COM

추구 그리고 흥미로운 것은 Not for Sale 과의 협업이다. 이 단체는 현재도 존재하는 노예제도에 대한 반감을 다룬 단체로써 AllSaints 는 이들과 협업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보존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플래그쉽 스토어와 온라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

아시아의 주요 거점인 홍콩, 인도에까지 지점을 확장한 것을 보면 분명 빠른시일내에 한국에 입점할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이 브랜드만 놓고 본다면 한국인의 정서에 굉장히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특성을 지녔다.
무채색을 바탕으로 둔 스타일링은 한국인의 성향에 바늘에 실 가듯이 자연스러울 수 있으며, 종종 이슈가 되는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의 고가 상품이 빠른 속도로 품절되는 현상에 대해서도 그런지함이 강한 제품이나 패턴이 부여된 제품들이 지루함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한국에 런칭을 하는 것으로써 충분히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겠지만 과연 비슷한 다른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는 어떨까? 이미 이러한 부류의 브랜드는 다수 존재하고 저렴한 인터넷 제품도 이와 비슷한 성향을 갖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물론 비슷한 제품의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다수의 사람도 존재하지만 AllSaints 만의 브랜드 특성인 음악과 문화 패션이 접목된 브랜드 성향을 구매하도록 유도한다면 이 분야를 장악할 힘을 가진 브랜드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처음의 이미지를 보존하여 빠른속도로 매장을 확장하는 전략 보다는 매장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정통 브리티쉬 브랜드 성향을 강조한다면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http://www.allsaints.com/music/video/station/
출처 : http://www.allsaints.com/
다양한 AllSaints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퀄리티 또한 높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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